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 발표 14곳 어디
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발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환경부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민의 생명과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이번 발표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등 주요 권역에 다목적댐, 홍수조절댐, 용수전용댐 등 다양한 유형의 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다목적댐: 홍수와 가뭄에 동시 대응
환경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목적댐 3곳을 선정했습니다. 다목적댐은 홍수와 가뭄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지역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 경기 연천 - 아미천 다목적댐: 총저수용량 4,500만㎥
- 강원 양구 - 수입천 다목적댐: 총저수용량 10,000만㎥
- 충남 청양 - 지천 다목적댐: 총저수용량 5,900만㎥
홍수조절댐: 강우 패턴 변화에 대응
홍수조절댐 7곳은 극한 호우에 대비한 댐으로, 강우 패턴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들 댐은 한 번에 80~220mm의 비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홍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홍수조절댐이 건설될 지역입니다:
- 경북 김천 - 감천 홍수조절댐: 총저수용량 1,600만㎥
- 경북 예천 - 용두천 홍수조절댐: 총저수용량 160만㎥
- 경남 거제 - 고현천 홍수조절댐: 총저수용량 80만㎥
- 경남 의령 - 가례천 홍수조절댐: 총저수용량 490만㎥
- 울산 울주 - 회야강 홍수조절댐: 총저수용량 2,200만㎥
- 전남 순천 - 옥천 홍수조절댐: 총저수용량 230만㎥
- 전남 강진 - 병영천 홍수조절댐: 총저수용량 190만㎥
용수전용댐: 미래 용수 수요 대비
용수전용댐 4곳은 미래의 용수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댐으로, 국가 전략산업의 용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다음은 용수전용댐이 건설될 지역입니다:
- 강원 삼척 - 산기천 용수전용댐: 총저수용량 100만㎥
- 충북 단양 - 단양천 용수전용댐: 총저수용량 2,600만㎥
- 경북 청도 - 운문천 용수전용댐: 총저수용량 660만㎥ (기존 댐 저수구역 내)
- 전남 화순 - 동복천 용수전용댐: 총저수용량 3,100만㎥
기후대응댐의 필요성
기후대응댐은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최근 몇 년간 한국은 홍수와 가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서울 동작구에는 시간당 141mm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올해 전북 군산에서는 시간당 146mm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러한 극한 호우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댐 건설이 필수적입니다.
댐 건설로 인한 지역사회 지원
환경부는 댐 건설로 인한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도로, 상하수도, 수변공원, 캠핑장 등 댐 주변 지역 지원 예산을 대폭 상향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
환경부는 이번 기후대응댐 후보지 발표 후, 지역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댐 건설 계획을 구체화하고, 댐의 위치, 규모, 용도 등을 확정할 것입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댐 건설은 10여 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며, "지역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 발표는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다목적댐, 홍수조절댐, 용수전용댐 등 다양한 유형의 댐을 통해 홍수와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의 용수 수요를 충족시킬 것입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참고: 환경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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